합병 법인 지분 패시지 주주 7%·리믹스 주주 93% 보유 예정, 2026년 4분기 완료 목표
패시지 바이오(Passage Bio, Inc., NASDAQ:PASG)는 리믹스 테라퓨틱스(Remix Therapeutics, Inc.)와 전액 주식 거래 방식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6월 2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패시지 바이오의 완전 자회사인 페레그린 머저 서브(Peregrine Merger Sub, Inc.)와 리믹스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완료 시점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합병 계약 조건에 따라 합병 완료 시 기존 패시지 바이오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7%를 보유하게 되며, 사모 투자 참여자를 포함한 기존 리믹스 주주들은 약 9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최종 지분율은 합병 직전 패시지 바이오가 보유한 순현금 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또한 패시지 바이오 주주들은 젬마 바이오테라퓨틱스(Gemma Biotherapeutics)에 서브라이선스된 소아 유전자 치료 프로그램의 마일스톤 달성 시 순수익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조건부가격청구권(CVR)을 추가로 부여받는다.
이번 합병과 동시에 리믹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모 투자(Private Placement) 유치도 진행된다. 덱청 캐피탈(Decheng Capital)이 주도하고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모 투자는 합병 완료 직전에 마감될 예정이며, 총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 법인은 이번 사모 투자 유치 금액과 패시지 바이오의 기존 자금을 합쳐 2028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리믹스는 RNA 프로세싱을 재프로그래밍하여 질병의 원인을 표적하는 플랫폼 기술인 'REMaster'를 보유하고 있다. 리믹스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REM-422'는 구강 투여가 가능한 mRNA 분해제로, 암 유발 전사 인자인 MYB를 표적으로 삼는다. REM-422은 현재 선양낭성암종(ACC) 대상 임상 1/2상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및 고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HR-MDS) 대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ML 및 AC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으며, ACC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았다.
합병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리믹스의 현 CEO인 피트 스미스(Pete Smith)가 맡아 경영진을 이끌 예정이다. 합병 법인은 2027년 중반 선양낭성암종 대상 임상 2상 초기 데이터와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고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 대상 임상 1상의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중 MYC 변이 암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분해제 프로그램의 개발 후보 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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