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율 연 5.5%·만기 30년…조달 자금은 기업어음 상환에 전액 사용
대신증권이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026년 6월 26일 공시했다.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으로, 표면이자율은 연 5.5%이다. 사채의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뒤인 2056년 6월 26일이다.
대신증권은 이사회가 결의한 연간 발행 한도 금액인 2000억원 중 이번에 1회차로 700억원을 발행하는 것이며, 잔여 한도액의 발행 여부는 올해 말 이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 700억원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7월 3일 만기 예정인 기업어음 600억원과 7월 6일 만기 예정인 기업어음 1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른 대신증권의 자기자본 증가 금액은 올해 3월 말 연결자기자본인 4조 381억 2466여만원의 약 1.7% 수준에 해당한다.
사채의 이자는 매 3개월마다 후급으로 지급되며,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 및 그 이후의 각 이자지급일에 대신증권이 선택적으로 중도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이 부여됐다.
이번 사채의 발행 대상자는 산은캐피탈 200억원, 한국증권금융 200억원, 하나캐피탈 200억원, 아이비케이캐피탈 100억원 등으로 구성되어 전액 사모 방식으로 납입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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