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및 주식 병행 지급... 2027 회계연도 2분기 거래 완료 전망
글로벌 조직 컨설팅 기업 콘 페리(KORN FERRY, NYSE:KFY)는 영국에 본사를 둔 인재 인수 및 컨설팅 기업 AMS를 인수하기로 오머스 프라이빗 에쿼티(OMERS Private Equity)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6월 29일 발표했다.이번 인수 계약의 총 거래 규모는 약 8억 5000만 파운드(약 11억 달러)에 달한다. 인수 대금은 약 6억 5900만 파운드(약 8억 8100만 달러)의 현금과 약 1억 9100만 파운드(약 2억 5500만 달러) 상당의 콘 페리 보통주로 구성된다. 콘 페리는 현금 결제 분 중 약 3억 달러는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약 5억 8100만 달러는 기존 회전대출(revolver)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 종결 시점에 15%의 칼라(collar) 제한 조건 하에 약 36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피인수 기업인 AMS는 현재 연간 런레이트(run-rate) 기준으로 약 6억 5000만 달러의 수수료 매출과 약 1억 달러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를 기록하고 있다. 콘 페리는 경제 환경에 부정적인 변화가 없다고 가정할 때, 인수 완료 후 1년 이내에 AMS가 기여할 연간 조정 EBITDA가 약 1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AMS가 보유한 기존 장기 계약의 잔여 수수료 추정치는 15억 달러 이상으로 확보되어 있다.
1996년 로잘린 블레어(Rosaleen Blair)가 설립한 AMS는 금융 서비스, 기술, 헬스케어, 생명과학, 소비재, 산업 및 공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프로세스 아웃소싱(RPO), 초기 경력 및 캠퍼스 채용, 임시 인력 솔루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8000명이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양사의 통합 법인은 1만 6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하게 된다. 거래 완료 후에도 AMS의 설립자인 로잘린 블레어는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콘 페리의 2027 회계연도 2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 페리 측은 이번 인수가 구조조정, 통합 및 거래 비용을 조정한 첫해에 주당순이익(EPS)에 즉각적인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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