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SDN은 강진군, 화웨이와 체결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법인(G AI Campus)을 설립하고 강진산업단지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자체 운영 중인 약 300MW 규모 전력 인프라와 강진산단 부지를 활용해 1차로 약 12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AI 학습과 추론 수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투자자 및 데이터센터 임차사업자(Tenant) 발굴과 핵심 설비 기술 자문을 맡고, 강진군은 인허가와 행정지원,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 SDN은 전력 공급 연계와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조성 등을 담당한다.
특히 SDN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인 UPS와 액체냉각 등 냉각솔루션 공급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AI GPU 서버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발열 제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강진 지역은 345kV급 신강진변전소와 154kV급 강진변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다수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어 접근성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SDN은 이달 중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신청한 뒤 강진산단과 강진 제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센터와 AI 추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집적된 복합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강진의 풍부한 전력 인프라와 산업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인프라와 AI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