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9억 달러에서 규모 확대 및 금리 조건 개선…재무 유연성 확보
글로벌 전문 컨설팅 기업 FTI 컨설팅(FTI CONSULTING INC, NYSE:FCN)이 자사의 선순위 무담보 신용공여 한도를 기존 9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2026년 7월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개정 및 재작성 신용 계약(Third A&R Credi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FTI 컨설팅의 회전신용라인(revolving line of credit) 한도는 기존 9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어났다. 만기일은 기존 2027년 11월 21일에서 2031년 6월 30일로 연장됐다.
FTI 컨설팅은 지난 2024년 10월 S&P 글로벌(S&P Global)로부터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에는 신용등급에 기반한 보다 유리한 금리 조건이 적용됐다. 또한 제한적 지급 및 부채 관련 제한 조건 등이 완화되거나 일부 폐지되어 이전 신용 계약에 비해 재무적 유연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계약의 공동 주선인 및 공동 장부관리인으로는 보파 증권(BofA Securities, Inc.), JP모건 체이스 은행(JPMorgan Chase Bank, N.A.), HSBC 증권(HSBC Securities (USA) Inc.), PNC 캐피털 마켓(PNC Capital Markets LLC), TD 은행(TD Bank N.A.)이 참여했다. 확보된 자금은 운전자금, 자본 지출, 기타 일반 기업 목적, 부채 상환 및 환매, 허용된 인수합병(M&A) 및 기타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젤라 남(Angela Nam) FTI 컨설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용공여 규모 확대와 만기 연장, 금리 조건 개선은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 배분에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TI 컨설팅은 위기 관리 및 비즈니스 전환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2026년 3월 31일 기준 32개국에 8,1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5 회계연도 기준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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