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총액 1853억원에서 축소…베트남 2공장 시설자금 활용
티엘비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6만42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26년 7월 2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예정 발행가액인 8만9400원보다 낮아진 금액이다.발행가액이 조정됨에 따라 총 모집금액은 기존 1853억 2620만원에서 1330억 866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07만3000주다.
티엘비는 조달한 자금 전액을 베트남 현지법인 제2공장 신축 및 설비 라인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당초 예상한 베트남 제2공장 설립 비용은 약 2000억원 규모다.
유상증자 조달 금액이 줄어들면서 부족한 자금은 자체 보유 현금과 추가 차입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추가 차입 예정 금액은 기존 146억 7400만원에서 669억 1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유상증자 완료 후 부채비율은 기존 97.2%에서 48.6%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당초 예정 발행가액 기준 예상치였던 40.7%보다는 높아진 수치다.
구주주 청약은 2026년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납입일은 7월 14일이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으며,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실권주를 주관사와 인수사가 잔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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