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5년 만기 회전신용공여 계약…모딘 스핀코 인수 추진 위해 S-4 제출
미국의 자동차 열 관리 기술 기업 젠섬(GENTHERM INC, NASDAQ:THRM)이 대주단 및 행정대리인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와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신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젠섬은 모딘 매뉴팩처링 컴퍼니(Modine Manufacturing Company, 이하 모딘)의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사업부(이하 스핀코) 인수 거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인수합병 절차를 본격화했다.젠섬은 지난 2026년 6월 29일 자회사인 젠섬 텍사스(Gentherm (Texas), Inc.), 젠섬 메디컬(Gentherm Medical, LLC), 젠섬 독일(Gentherm GmbH), 젠섬 프레시전(Gentherm Präzision SE)과 함께 대주단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제3차 수정 및 재진술 신용 계약(Third Amended and Restated Credi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6월 10일에 체결된 기존 신용 계약을 전면 대체하는 것으로, 5년 만기 담보 회전신용공여(Revolving Credit Facility)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5,000만 달러 한도의 스윙라인 대출과 3,000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 발행 서브리밋이 포함된다.
이번 신용공여에 따른 차입 금리는 젠섬의 연결 순부채비율에 따라 변동된다. 차입자의 선택에 따라 (i) 준거금리(SOFR, CORRA, EURIBOR, SONIA 중 차입 통화에 따름)에 연 1.125%~2.000%의 가산금리를 더한 세율이나, (ii) 기준금리(Base Rate)에 연 0.125%~1.000%의 가산금리를 더한 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젠섬은 회전신용공여 약정 잔액에 대해 연결 순부채비율에 따라 연 0.150%~0.250% 범위의 약정 수수료를 분기별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신용 계약에 따른 의무는 젠섬의 일부 국내 자회사들이 무조건적으로 보증하며, 미국 차입자 및 보증인들의 자산 대부분을 담보로 제공한다. 독일 차입자 및 기타 해외 자회사들은 미국 외 차입자들의 의무를 보증한다. 계약에는 담보권 설정, 투자, 채무 인수, 자산 처분, 제한적 지급, 사업 성격 변경, 계열사 거래, 자금 사용처 제한 등 통상적인 확약 및 부정적 약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소 연결 이자보상배율 및 최대 연결 순부채비율 유지 요건도 명시됐다.
한편, 젠섬은 모딘 및 모딘의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사업부(스핀코) 간의 제안된 거래(Proposed Transaction)와 관련하여 2026년 7월 2일 SEC에 Form S-4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 서류에는 예비 위임장 설명서 및 투자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최종본이 젠섬 주주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스핀코는 모딘으로부터의 인적분할(spin-off)과 관련해 Form 10 등록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분할 및 합병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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