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MS 경력의 파커 신임 수석부사장, 연봉 100만 달러 및 4000만 달러 규모 주식 보상 계약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는 글로벌 현장 운영(Worldwide Field Operations) 담당 수석부사장(EVP)인 아제이 K. 푸리(Ajay K. Puri)가 은퇴하고, 후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니콜라스 파커(Nicholas Parker, 55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경영진 변경 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2026년 7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엔비디아에서 임원으로 재직해 온 아제이 K. 푸리 수석부사장은 지난 6월 28일 후임자의 근무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 푸리 수석부사장은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은퇴 후에도 회사에 남아 시니어 자문역(Senior Advisory Role)을 수행할 예정이다.
푸리의 후임으로 낙점된 니콜라스 파커 신임 수석부사장은 7월 1일 자로 임명됐으며, 실제 근무는 오는 8월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커 신임 수석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에서 26년간 근무한 업계 전문가다. 그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영업 및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 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역임하며 대기업, 중소기업 및 소비자 대상 상업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했다. 이에 앞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산업 및 파트너 영업 부문 사장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엔비디아는 파커 수석부사장에게 연봉 100만 달러와 계약금(Sign-on bonus) 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그는 회사의 2027 회계연도 가변 보상 계획에 따라 연간 150만 달러의 목표 가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며, 이는 2027 회계연도 중 실제 근무한 기간에 비례해 일할 계산되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파커 수석부사장에게는 신규 임용에 따른 주식 보상도 제공된다. 보상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는 3,500만 달러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엔비디아의 표준 신규 임용 베스팅 일정에 따라 약 4년에 걸쳐 권리가 확정된다. 둘째는 500만 달러 규모의 다년도 성과 기반 양도제한조건부주식(MY PSU)으로, 3년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종합지수 대비 엔비디아의 총주주수익률(TSR) 성과에 따라 권리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파커 수석부사장은 회사 임원으로서 소송이나 법적 절차 등에 휘말릴 경우 회사가 관련 비용 등을 보상해 주는 배상 계약(Indemnity Agreement)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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