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달러 미만 및 자본금 요건 미달로 7월 23일 상장폐지 예정…7월 21일까지 이의신청 가능
스파 그룹(SPAR GROUP INC, NASDAQ:SGRP)이 나스닥(Nasdaq) 시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 주가 및 주주지분 요건 미달이 원인으로, 회사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주식 병합 안건마저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다.스파 그룹은 지난 7월 14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상장폐지 결정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나스닥 측은 스파 그룹이 규정된 유예기간인 2026년 7월 13일까지 최소 입찰 가격 규정(주가 1달러 이상 유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스닥 자본시장(The Nasdaq Capital Market)의 최소 주주지분 요건인 250만 달러를 유지하지 못해 180일간의 2차 유예기간 연장 자격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오는 7월 23일 영업 개시와 함께 스파 그룹의 보통주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단, 스파 그룹이 7월 21일 오후 4시(동부 시간)까지 청문회를 요청하며 이의를 제기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는 보류될 수 있다. 기한 내에 청문회 요청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가 확정되며, 나스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25-NSE를 제출해 상장 및 등록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스파 그룹은 주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주식 병합을 추진했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1대 5 비율의 주식 병합 안건은 찬성 485만 1288표, 반대 937만 3945표, 기권 4531표로 부결됐다. 주주총회 연기 안건 역시 찬성 488만 3229표, 반대 907만 9805표, 기권 266,730표로 부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의결권 기준일은 2026년 6월 16일이었으며, 당시 발행주식 총수는 2839만 8560주였다. 이 중 50.11%에 해당하는 1422만 9764주가 주총에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으나, 안건 통과에 필요한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스파 그룹은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시장에 보통주를 상장해 거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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