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중… 지난주 550만 주 매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 NYSE:BMNR)가 자사의 암호화폐,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투자 지분 등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가 115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2026년 7월 19일 오후 8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마인의 자산은 이더리움(ETH) 577만 7,468개, 비트코인(BTC) 207개, 비스트 인더스트리스(Beast Industries) 지분 1억 8000만 달러, 에잇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NASDAQ: ORBS) 지분 5800만 달러, 그리고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3억 85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더리움 보유량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인 1억 2070만 개의 4.8%에 달하는 규모다.
비트마인은 자산 축적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에 발표한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한 주 동안 보통주 약 550만 주를 평균 15.6156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보통주 매입이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 이더리움은 7,430개 추가 매입됐다.
비트마인은 보유 중인 이더리움을 활용한 스테이킹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7월 19일 기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총 491만 7,189개(개당 1,879달러 기준 92억 달러 규모)로, 전체 보유량의 85%에 육박한다. 회사는 자체 출시한 기관급 스테이킹 플랫폼인 MAVAN(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을 통해 스테이킹을 진행 중이며, 향후 기관 투자자 및 수탁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연환산 스테이킹 매출은 2억 47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자산이 완전히 스테이킹될 경우 연간 보상 규모는 2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트마인은 지난 2026년 6월 26일 러셀 1000 대형주 지수에 편입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주식 중 하나로 꼽힌다. 펀드스트랫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기준 5일 평균 일일 거래대금은 5억 7900만 달러로 미국 상장 주식 중 187위를 기록했다. 비트마인의 Series A 우선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티커명 'BMNP'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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