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보통주 및 워런트 취득…60일간 락업 계약 체결
미국의 자산운용사 페어마운트 펀즈 매니지먼트 LLC(Fairmount Funds Management LLC)가 바이오 기업 크레센트 바이오파머(CRESCENT BIOPHARMA INC, NASDAQ:CBIO)의 지분을 대거 추가 취득했다. 이번 거래로 페어마운트 측의 크레센트 바이오파머 지분율은 16.50%로 늘어났다.크레센트 바이오파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페어마운트 산하의 페어마운트 헬스케어 펀드 II L.P.(Fairmount Healthcare Fund II L.P., 이하 펀드 II)는 지난 2026년 7월 16일 크레센트 바이오파머의 공모(underwritten public offering)에 참여해 보통주와 워런트를 인수했다. 총 인수 금액은 2000만 5.60달러이며, 전액 운영 자금(working capital)을 통해 조달됐다.
펀드 II가 이번 공모를 통해 취득한 주식은 보통주 85만 3450주와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Pre-Funded Warrants) 52만 5897주다. 취득 단가는 보통주가 주당 14.50달러, 워런트가 개당 14.499달러로 책정됐다. 워런트의 행사 가격은 주당 0.001달러이며, 발행 즉시 언제든 행사할 수 있고 만기일은 없다.
이번 거래를 포함해 페어마운트 펀즈 매니지먼트와 펀드 II, 그리고 공동 보고인인 토마스 키셀락(Tomas Kiselak)이 공동으로 보유한 크레센트 바이오파머의 주식은 총 659만 3385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6.50%에 해당한다. 이는 직접 보유한 보통주 360만 1316주와 시리즈 A 비의결권 전환우선주 전환으로 취득 가능한 보통주 289만 주, 그리고 워런트 행사로 취득 가능한 보통주 10만 2069주를 합산한 수치다. 실질 소유 제한(beneficial ownership limitation) 규정에 따라 219만 1968주 규모의 워런트 행사 가능 주식은 이번 보유 수량 계산에서 제외됐다.
또 다른 공동 보고인인 피터 하윈(Peter Harwin)은 개인적으로 보유한 스톡옵션 9023주를 더해 총 660만 2408주(지분율 16.52%)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스톡옵션은 피터 하윈이 크레센트 바이오파머의 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로, 행사가격은 주당 15.30달러이며 지난 2026년 6월 2일부로 전량 행사 가능해졌다.
페어마운트 측은 이번 주식 취득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페어마운트 측은 이번 공모 주간사인 제프리스 LLC(Jefferies LLC) 및 TD 시큐리티스(USA) LLC(TD Securities (USA) LLC)와 락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페어마운트 측은 최종 투자설명서 보충서 발행일로부터 60일 동안 주간사의 동의 없이 보유 주식을 매각할 수 없다.
크레센트 바이오파머는 미국 마사추세츠주 월섬(Waltham)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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