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80억 달러 돌파…예금 2.3% 증가하고 자산 건전성 개선세 유지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HANMI FINANCIAL CORP, NASDAQ:HAFC)이 2026년 2분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달성하며 총자산 80억 달러를 돌파했다.한미 파이낸셜은 2026년 7월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350만 5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7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순이익인 2255만 7000달러(주당 0.75달러)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평균자산순이익률(ROA)은 1.20%, 평균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9%로 전분기의 1.18%와 10.86% 대비 각각 상승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상업용 부동산 및 상공업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6385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연방주택대부은행(FHLB) 배당금 수익이 정상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2bp(0.02%포인트) 하락한 3.36%를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은 SBA(연방중소기업청) 대출 매각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2% 줄어든 834만 8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비이자비용은 급여 및 복리후생비 상승 등으로 인해 1.7% 증가한 3903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신용손실비용은 상각액 감소에 따라 전분기 29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한미 파이낸셜의 총자산은 80억 147만 3000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78억 3922만 7000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총예금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69억 5534만 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비이자지급 예금이 5.2% 늘어나며 전체 예금의 30.7%를 차지했다. 반면 총대출(포트폴리오 기준)은 65억 3531만 2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0.2%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신규 대출 취급액은 3억 7187만 6000달러(평균 금리 6.59%)였으며, 대출 상환액(Payoffs)은 1억 5640만 7000달러(평균 금리 6.39%)를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부실자산(NPA)은 993만 1000달러로 총자산의 0.1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됐으며, 무수익여신(NPL) 비율 역시 0.15%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다. 다만 30~89일 연체 대출은 전분기 1327만 4000달러에서 3277만 3000달러(총대출의 0.50%)로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1분기 특별 언급(Special Mention)으로 분류됐던 2120만 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연체된 영향이 컸다.
한편 한미 파이낸셜은 2분기 순이익의 58%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배당금으로 83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160,000주의 보통주를 평균 30.24달러(총 520만 달러)에 매입했다. 주당 유형공동자본(TCE)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7.04달러를 기록했다. 한미 파이낸셜과 한미은행은 규제 자본 요건을 상회하며 적정 자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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