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임시 주총 예정… 소송 리스크 방지 및 블랙스톤과의 신규 주주계약 등 세부사항 공개
코어브리지 파이낸셜(Corebridge Financial, Inc., NYSE: CRBG)이 에퀴터블 홀딩스(Equitable Holdings, Inc.)와의 합병을 앞두고 주주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추가 공시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밝혔다. 양사는 오는 7월 30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표결할 예정이다.공시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과 10일 코어브리지의 일부 주주들은 합병 관련 공동 프록시 성명서 및 투자설명서에 중요 정보가 누락되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주주 투표 및 합병 절차 중단, 합병 취소 등을 요구했다. 코어브리지 측은 이 소송들이 근거가 없다고 보지만, 불필요한 비용과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주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공시에는 합병 법인인 '뉴 에퀴터블(New Equitable)'이 블랙스톤(Blackstone, Inc.)의 자회사인 아르곤 홀드코(Argon Holdco LLC)와 체결할 새로운 주주 간 계약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블랙스톤은 뉴 에퀴터블 이사회에 이사 1명을 지명할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합병 법인의 경영진 구성과 지배구조에 대한 세부 사항도 구체화됐다. 합병 법인은 코어브리지와 에퀴터블에서 각각 동일한 수의 이사를 내어 총 14명의 이사회로 구성되며, 최고경영자(CEO)는 코어브리지의 콘스탄티니(Costantini),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은 에퀴터블의 피어슨(Pearson)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의 재무 자문사인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수행한 기업 가치 평가의 구체적인 산정 기준도 보완 공시됐다. 모건 스탠리는 코어브리지의 주당 내재 가치 범위를 28.25달러에서 38.45달러로, 에퀴터블은 46.30달러에서 61.65달러로 산출했다. 골드만 삭스는 코어브리지의 주당 가치를 30.42달러에서 42.54달러로, 에퀴터블은 45.91달러에서 61.43달러로 평가했다.
코어브리지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이번 합병 계약안을 비롯한 관련 안건에 대해 찬성 투표를 할 것을 만장일치로 계속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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