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포 분석 및 단백질체 플랫폼 결합... 지식재산권은 바이오어피니티 소유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BIOAFFINITY TECHNOLOGIES INC, NASDAQ:BIAF)는 표적 단백질체학 플랫폼 기업인 픽터(Pictor, Inc.)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테스트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7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천식 및 COPD 시장을 겨냥해 환자 개인의 염증 프로파일에 맞춘 정밀 진단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어피니티의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기술과 픽터의 표적 단백질체 분석 플랫폼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도 염증과 관련된 면역 세포군과 사이토카인(cytokine) 프로파일을 정밀 분석하게 된다. 바이오어피니티의 유세포 분석 플랫폼이 객담 내 면역 세포군을 구별하고 수량화하면, 픽터의 단백질체 플랫폼이 해당 세포들이 생성하는 염증성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빠르게 분석하는 방식이다.
바이오어피니티는 천식 및 COPD 테스트 플랫폼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도출되는 진단 테스트 관련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게 된다. 반면 픽터는 기존 지식재산권을 유지하고, 자사의 표적 단백질체 플랫폼 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발명에 대한 소유권을 갖는다. 개발 중인 진단 테스트는 객담 분석을 통해 폐 미세환경을 조사하는 바이오어피니티의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비침습적 폐암 진단 테스트인 '사이패스 렁(CyPath® Lung)'과 동일한 과학적 플랫폼을 공유하며, 초기에는 임상검사법개선소안(CLIA) 규정에 따라 실험실 자체 개발 검사(LDT)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마리아 잔네스(Maria Zannes)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 사장 겸 CEO는 "픽터의 표적 단백질체 플랫폼은 기존의 단일 분석 테스트에 비해 운영 비용을 낮추고 실험실 효율성을 높여 대규모 천식 및 COPD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며 "픽터의 단백질체학 및 제품 개발 전문성을 활용해 고처리량 테스트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든 다우니(Gordon Downie) 바이오어피니티 최고 의학 책임자(CMO) 역시 "새로운 진단 도구는 의사들에게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과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정밀 의학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천식과 COPD는 미국에서 400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6억 50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천식 및 COPD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92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표적 치료제와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 증가에 힘입어 2026년에는 1080억 달러, 2030년에는 15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 상대방인 픽터의 CEO 제이미 플랫(Jamie Platt) 박사는 2023년부터 바이오어피니티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합산 가치 약 10억 달러(nearly $1 billion)에 달하는 진단 기업 인수 두 건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조기 폐암 및 기타 폐 질환의 비침습적 진단과 광범위한 암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첫 상용 제품인 '사이패스 렁'은 자회사인 프리시전 패솔로지 랩 서비스를 통해 LDT로 판매되고 있다. 협력사인 픽터는 뉴질랜드에서 설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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