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억 7510만 달러로 11% 증가... 전 사업 부문 성장세
미국 액체 및 코팅 관리 기술 기업 그라코(Graco Inc., NYSE: GGG)가 2026년 6월 26일로 종료된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라코의 2분기 순매출은 5억 9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7180만 달러)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 7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750만 달러보다 11% 늘었다.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억 44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2760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희석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로 전년 동기 0.76달러보다 14%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을 적용한 조정 영업이익은 1억 8320만 달러로 11% 증가했으며,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은 0.91달러로 17% 늘었다. 그라코는 2분기 중 3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3억 3100만 달러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인수합병(M&A) 효과가 2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는 관세 환급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상승과 운영 비용 절감 덕분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건축(Contractor) 부문이 2억 994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8895만 9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산업(Industrial) 부문 매출은 2억 4923만 7000달러, 확장 시장(Expansion Markets) 부문 매출은 4189만 4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건축 부문이 911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7548만 9000달러)보다 크게 늘었으며, 산업 부문은 8434만 6000달러, 확장 시장 부문은 948만 8000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마크 시핸(Mark Sheahan) 그라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 부문의 활약에 힘입어 기록적인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건축 부문은 미주 지역의 전문 페인트 및 홈센터 채널 모두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유기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데이터 센터 인프라 투자도 포트폴리오 전반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되는 시장 상황과 프로젝트 활성화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라코는 인수 예정인 발코 멜톤(Valco Melton) 실적을 제외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억 80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로 제시했다. 발코 멜톤 인수는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그라코는 산업 및 상업용 유체와 코팅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체 및 분말 재료를 이동, 측정, 제어, 분사하는 시스템과 장비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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