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1.44달러로 시장 기대 상회... 자체 구조조정 프로그램 효과 가속화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DOW INC, NYSE:DOW)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다우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사업 부문과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이 반영된 결과다.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기준 순이익은 8억 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8억 10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Operating EBIT)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 달러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GAAP 기준 0.99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1.4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조정 주당순손실 0.42달러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다. 계속영업활동을 통한 영업현금흐름은 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다우는 이번 분기 주주 환원을 위해 총 2억 5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Packaging & Specialty Plastic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폴리에틸렌 가격이 상승하며 현지 가격이 30% 올랐으나, 계획된 유지보수 활동 등으로 인해 판매량은 4% 감소했다. 산업 중간체 및 인프라(Industrial Intermediates & Infrastructure)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능성 소재 및 코팅(Performance Materials & Coating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억 달러를 달성했다.
카렌 S. 카터(Karen S. Carter) 다우 최고경영자(CEO)는 "팀 다우는 규율 있고 적시적인 실행을 통해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시장 여건도 우호적이었다"며 "자체 구조조정 프로그램인 '아웃퍼폼을 위한 전환(Transform to Outperform)'을 통해 올해 약 2억 달러의 추가 혜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자체 노력으로 인한 연간 총 혜택은 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는 패키징, 인프라, 모빌리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 고성장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이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29개국에서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만 4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다우의 2025년 연간 매출은 약 40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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