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주 귀속 순이익 12억 9300만 달러 기록, 이사회 자사주 매입 한도 27% 증액
미국의 종합보험사 하트포드 인슈어런스 그룹(THE HARTFORD INSURANCE GROUP INC, NYSE: HIG)이 2026년 2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2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기존 승인 한도 대비 27% 늘어난 4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하트포드 인슈어런스 그룹 이사회가 승인한 4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2026년 8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2028년 말까지 유지된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동안 자사주 매입 4억 5000만 달러, 보통주 배당금 지급 1억 6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6억 15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회사의 2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12억 93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4.68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9억 90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3.44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핵심 이익(Core earnings)은 9억 4500만 달러(주당 핵심이익 3.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억 3200만 달러(주당 핵심이익 3.24달러) 대비 1% 증가했다. 세전 순투자수익은 8억 달러로, 투자 자산 규모 확대와 합자회사(LP) 및 대안 투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6억 5800만 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업 보험(Business Insurance) 부문의 2분기 순이익이 7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9600만 달러) 대비 1% 증가했다. 상업 보험의 원수보험료(Written premiums)는 40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으나,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91.4를 기록해 전년 동기(87.0)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개인 보험(Personal Insurance) 부문의 순이익은 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100만 달러) 대비 43% 증가했다. 개인 보험의 원수보험료는 경쟁적인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9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합산비율은 90.1로 전년 동기(94.1) 대비 4.0포인트 개선됐다. 직원 복지(Employee Benefits) 부문은 순이익 1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5000만 달러) 대비 2% 감소했다.
한편, 하트포드 인슈어런스 그룹은 지난 2026년 6월 3일 하트포드 펀드 매니지먼트(Hartford Funds Management, Inc.)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부문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영업으로 분류됐다. 2분기 중단영업이익은 세전 3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7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매각 계약과 관련된 2억 5100만 달러의 법인세 혜택이 포함됐다. 회사의 총 투자 자산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640억 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대비 5억 달러 증가했다.
하트포드 인슈어런스 그룹은 손해보험 및 직원 복지 혜택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본사를 두고 자회사를 통해 '더 하트포드(The Hartford)' 브랜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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