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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섬, 모딘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 합병 4분기 초 완료 예정…연간 가이던스 상향

합병 법인 2030년 매출 35억 달러 목표…4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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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섬(GENTHERM INC, NASDAQ:THRM)은 모딘 매뉴팩처링 컴퍼니(Modine Manufacturing Company)의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Performance Technologies, 이하 스핀코) 사업 부문과의 합병 거래를 2026년 4분기 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젠섬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 같은 합병 진행 상황과 상향된 2026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젠섬은 열 및 정밀 유량 관리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합병 법인의 2025년 프로포마(Proforma) 기준 매출은 26억 달러 이상이며,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5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합병이 완료되면 젠섬의 매출 구성 중 경량 차량(Light Vehicle) 비중은 기존 97%에서 약 63%로 낮아지며, 상용차, 오프하이웨이, 발전 등 성장 시장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다. 양사 합병에 따른 비용 시너지 효과는 단기적으로 약 2500만 달러, 교차 판매 등을 통한 상업적 기회는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합병 완료 후 지분율은 젠섬 주주가 약 60%, 모딘 주주가 약 40%를 보유할 예정이다.

합병 거래는 현재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29일 합병 계약 발표 이후 젠섬은 미국 규제 승인(HSR) 및 미국 외 지역 규제 승인을 획득했으며, 합병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완료했다. 지난 7월 2일에는 SEC에 S-4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향후 주주총회 승인과 미국 세무 당국의 판결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초에 최종적으로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젠섬의 2026년 2분기 제품 매출은 4억 161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3억 7509만 달러) 대비 약 11% 증가했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9.5%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442만 달러로 전년 동기(47만 7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487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589만 7000달러) 대비 늘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11.7%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5달러로 전년 동기(0.54달러) 대비 상승했다.

젠섬은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제품 매출 전망치는 15억 5000만 달러에서 16억 5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 성장한 수치다. 연간 조정 EBITDA는 1억 8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한 젠섬 이사회는 주주 환원을 위해 기존 1억 5000만 달러 규모였던 자사주 매입 한도를 4억 달러로 대폭 증액한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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