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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BIS 비율 제고 위해 2700억 규모 영구채 발행한다

-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수요예측 따라 최대 4000억원 규모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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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2026년 7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27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사채는 제20회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하나금융지주는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해 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2700억원이지만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사회 결의 금액인 4000억원 이내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표면이자율 역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해당 증권은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이나 발행일로부터 5년 이상 10년 이내 기간 동안 중도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된다. 중도상환은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야 가능하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원금상환기일 전까지 매 3개월마다 분할 후급된다. 발행회사는 이자 지급 취소에 대한 완전한 재량권을 가지며 이자 지급 취소가 부도 사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하나금융지주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채무재조정 사유가 발생하면 사채의 원리금 전액이 영구 상각된다. 상각 효력은 사유 발생일로부터 제3영업일이 되는 날에 발생한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9명 전원이 참석했다. 청약일과 납입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감독당국과의 협의 일정 및 발행시장 여건에 따라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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