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희석이익 0.22달러 기록…7월 1일 파머스 뱅코프와 합병 완료
미국 인디애나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 리치먼드 뮤추얼 뱅코프(RICHMOND MUTUAL BANCORPORATION INC, NASDAQ:RMBI)는 2026년 7월 27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220만 달러, 주당 희석이익(EPS)이 0.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026년 1분기 순이익 28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0.28달러)와 전년 동기인 2025년 2분기 순이익 26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0.26달러) 대비 모두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인디애나주 프랑크포트 소재의 더 파머스 뱅코프(The Farmers Bancorp) 인수와 관련해 발생한 19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합병 비용과 신용 손실 충당금 증가가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리치먼드 뮤추얼 뱅코프는 지난 2026년 7월 1일 자로 파머스 뱅코프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직후 파머스 뱅크(The Farmers Bank)는 퍼스트 뱅크 리치먼드(First Bank Richmond)로 흡수 합병됐다. 통합 법인은 리치먼드 뮤추얼 뱅코프 명의를 유지하며, 통합 은행은 퍼스트 뱅크 미드웨스트(First Bank Midwest)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나스닥 시장에서의 티커는 기존과 동일한 'RMBI'로 거래된다. 이번 2분기 실적은 합병 완료 직전인 2026년 6월 30일까지의 운영 결과만을 반영하고 있어 파머스 뱅코프의 실적은 오는 3분기(9월 30일 종료 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2분기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1210만 달러로 전분기(1140만 달러) 대비 5.5%, 전년 동기(1080만 달러) 대비 12.2% 증가했다. 연환산 순이자마진(NIM)은 3.22%를 기록해 전분기(3.10%)와 전년 동기(2.93%) 대비 모두 개선됐다. 비이자수익은 16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1.7%, 전년 동기 대비 46.3% 늘었다. 반면 비이자비용은 일회성 합병 비용 190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전분기(870만 달러) 대비 16.8% 증가한 1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10만 달러)와 비교해도 25.4% 증가한 규모다. 신용 손실 충당금은 82만 3,000달러가 책정되어 전분기(69만 3,000달러) 및 전년 동기(74만 5,000달러)보다 늘어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리치먼드 뮤추얼 뱅코프의 총자산은 16억 달러로, 2026년 3월 31일 및 2025년 12월 31일 기준 15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충당금을 차감한 대출 및 리스 잔액은 12억 달러로 이전 분기들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 대출 및 리스 잔액은 2180만 달러로 총 대출 및 리스의 1.78%를 차지해, 지난 3월 말(1760만 달러, 1.48%) 및 지난해 말(1740만 달러, 1.46%) 대비 비율이 상승했다. 총 예금은 1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주지분은 1억 4830만 달러로 지난 3월 말(1억 449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당 장부가치와 주당 유형장부가치는 각각 14.11달러로 집계됐다.
개리 클리어(Garry Kle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순이자이익 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를 바탕으로 핵심 영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파머스 뱅코프와의 성공적인 합병 완료는 회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 합류한 크리스토퍼 쿡(Christopher Cook) 사장은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는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를 위해 매끄럽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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