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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 4분기 매출 2억 5870만 달러…전년비 407% 폭증

15년 장기 임대 계약으로 360억 달러 수주 잔고 확보…AI 인프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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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CORP, NASDAQ:APLD)이 2026년 5월 31일로 종료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및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2억 5870만 달러를 기록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은 1억 1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주당 순손실은 0.3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비GAAP 기준 조정 매출은 2억 404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1290만 달러(주당 0.04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240만 달러, 순영업이익은 399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6억 11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은 2억 49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주당 순손실은 0.91달러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연간 조정 매출은 5억 397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3610만 달러(주당 0.11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억 720만 달러, 순영업이익은 9040만 달러였다. 2026년 5월 31일 기준 회사는 42억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제한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50억 달러 규모다.

사업 부문별로는 고성능 컴퓨팅(HPC) 호스팅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HPC 호스팅 부문의 분기 매출은 2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기본 임대료가 4410만 달러, 테넌트 핏아웃(fit-out) 서비스가 1억 5240만 달러, 테넌트 복구가 65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부문 영업이익은 2620만 달러였다. 반면 암호화폐 채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센터 호스팅 부문은 분기 매출 37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8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부문 영업이익은 1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최근 미국의 고투자등급 하이퍼스케일러와 대규모 장기 임대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루이지애나주 보이스의 '델타 포지 1' 캠퍼스에서 300MW 규모의 15년 만기 의무인수(take-or-pay) 임대 계약을 체결해 약 75억 달러의 기본 계약 매출을 확보했다. 또한 노스다코타주의 '폴라리스 포지 3'에서도 동일한 고객과 300MW 규모의 두 번째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해 추가로 약 75억 달러의 계약 매출을 확보했다. 두 시설 모두 2027년 중 초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분기 이후에는 동일한 하이퍼스케일러와 새로운 남부 주에 위치한 '델타 포지 2'에서 210MW 규모의 세 번째 임대 계약을 체결해 약 52억 달러의 계약 매출을 추가했다.

이로써 회사는 총 5개 캠퍼스(노스다코타의 폴라리스 포지 1, 2, 3 및 루이지애나의 델타 포지 1, 남부 주의 델타 포지 2)에 걸쳐 약 1.4기가와트(GW)의 계약 임계 IT 부하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초기 15년 기본 임대 기간 동안 약 360억 달러의 총 계약 매출에 해당하며, 모든 연장 옵션이 행사될 경우 총 계약 매출은 약 86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한편,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를 분할하여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와 결합해 독립 상장사인 '크로노스케일(ChronoScale Holdings Corporation, NASDAQ: CHRN)'을 설립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현재 크로노스케일의 지분 약 9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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