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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분기 매출 7% 성장…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매출 134억 달러·EPS 1.03달러 기록…월드컵 캠페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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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COCA-COLA CO, NYSE:KO)가 2026년 7월 28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6% 증가한 1.03달러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코카콜라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헨리크 브라운(Henrique Braun)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밀착해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2분기 순매출은 13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5억 3500만 달러 대비 7%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유기적 매출은 원액 판매량 4% 증가와 가격 및 제품 믹스(Price/mix) 2% 상승에 힘입어 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6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마진은 34.9%로 전년 동기(34.1%) 대비 상승했으며, 비교 가능 영업마진은 35.6%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로 전년 동기의 0.88달러(희석 기준) 대비 16%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비교 가능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0.97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 성장에는 4포인트의 환율 호재가 포함되었으며, 비교 가능 주당순이익에는 2포인트의 환율 호재가 반영됐다. 회사 측은 강력한 브랜드와 시스템을 활용해 가치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체 판매량(Unit Case Volume)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인도, 중국, 미국, 브라질이 성장을 주도했다. 제품군별로는 탄산음료가 4% 성장한 가운데 '코카콜라 제로 슈거'가 16%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주스, 부가가치 유제품 및 식물성 음료는 2% 성장했으며, 생수·스포츠음료·차 부문은 각각 6%씩 성장했다. 반면 커피 판매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진으로 인해 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판매량은 3% 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판매량이 8% 증가했으나 가격 및 제품 믹스가 9% 하락해 매출은 1% 증가한 15억 8100만 달러에 그쳤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2% 증가한 32억 4000만 달러, 라틴 아메리카 매출은 16% 증가한 18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69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카콜라는 2분기 중 180개 이상 시장에서 전개한 2026 FIFA 월드컵 캠페인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글로벌 캠페인은 디지털 및 소셜 활성화를 통해 600억 회 이상의 임프레션과 9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코카콜라 브랜드 판매량 5% 성장과 파워에이드 판매량 8% 성장을 뒷받침했다.

코카콜라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5%'에서 '약 5%'로 높여 잡았다. 비교 가능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8%~9%'에서 '9%~10%'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 역시 기존 약 122억 달러(영업현금흐름 144억 달러, 자본지출 22억 달러)에서 약 124억 달러(영업현금흐름 146억 달러, 자본지출 22억 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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