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부문 분기 매출 17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 달성
미국의 대형 트럭 제조업체 파카(PACCAR INC, NASDAQ:PCAR)가 2026년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파카는 2분기 매출 및 금융 서비스 수익이 7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75억 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억 5200만 달러(주당 1.43달러)로, 전년 동기 7억 2380만 달러(주당 1.37달러) 대비 늘어났다.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업계를 선도하는 파카의 트럭과 개선된 화물 운임의 혜택을 보면서 강한 주문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분기 중 생산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파카의 2분기 글로벌 트럭 인도량은 총 3만 87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6년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3억 6000만 달러(주당 2.57달러)로, 전년 동기 12억 3000만 달러(주당 2.33달러) 대비 증가했다. 전년 상반기 실적에는 유럽 민사 소송과 관련된 2억 6450만 달러의 세후 일회성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상반기 매출 및 금융 서비스 수익은 14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9억 5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부품 사업인 파카 파츠(PACCAR Parts)가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인 17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억 20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파카 파츠의 2분기 세전 이익은 4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165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4억 6000만 달러, 세전 이익은 8억 1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카 금융 서비스(PFS) 부문은 2분기 세전 이익 1억 24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232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5억 4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4770만 달러보다 늘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은 총 22만 2000대의 트럭 및 트레일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 규모는 223억 달러에 달한다.
파카는 올해 글로벌 트럭 시장 전망치도 함께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Class 8 트럭 산업 소매 판매량은 23만~27만 대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16톤 이상 트럭 등록 대수는 29만~33만 대, 남미의 16톤 이상 트럭 시장은 10만~11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 파카는 자본 지출을 7억~7억 5000만 달러 범위로 예상했으며, 연구개발(R&D) 비용은 4억 5000만~4억 8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는 차세대 친환경 디젤,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 파워트레인과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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