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부문 핵심 매출 5.7% 성장…관세 환급 혜택으로 주당 0.05달러 이익 증가 효과
글로벌 수질 및 제품 품질 솔루션 기업 버럴토(VERALTO CORPORATION, NYSE:VLTO)는 2026년 7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 3일로 종료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4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41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8달러로 집계됐다.버럴토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13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년 동기의 22.8%보다 하락했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영업이익률은 24.6%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3.7% 대비 90bp 상승했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2억 7400만 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11달러로 나타났다.
이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GAAP 기준 자유현금흐름은 3억 2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2분기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전에 납부했던 관세를 환급받은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주당 약 0.05달러의 이익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질(Water Quality)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인수합병 및 매각과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핵심 매출 성장률은 5.7%를 기록했다. 제품 품질 및 혁신(PQI)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으며, 핵심 매출 성장률은 2.0%로 집계됐다. 회사 전체의 비GAAP 핵심 매출 성장률은 4.2%였다.
제니퍼 L. 허니컷(Jennifer L. Honeycutt) 버럴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총매출은 약 8% 성장하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9% 증가했으며 견조한 자유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시튜(In-Situ), 글로벌비전(GlobalVision), 그리고 최근의 알파 UV(Alfaa UV) 등 전략적 볼트온 인수를 통한 장기적 가치 창출과 기회주의적인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니컷 CEO는 또한 "수질 부문에서는 산업용 수처리, 물 재이용 이니셔티브, 환경 수질 모니터링 워크플로 전반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QI 부문에서는 마킹 및 코딩 솔루션 수요가 안정적이며 패키징 및 색상 분야의 디지털 워크플로 솔루션이 강력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PQI 핵심 매출 성장이 의미 있게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럴토는 오는 3분기(2026년 10월 2일 종료 분기) 가이던스로 전년 동기 대비 4.0%에서 5.0% 범위의 비GAAP 핵심 매출 성장률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06달러에서 1.0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6년 전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연간 비GAAP 핵심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4.5%에서 4.0%~4.5% 범위로 높였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기존 4.20달러~4.28달러에서 4.35달러~4.43달러 범위로 상향했다. 여기에는 2분기에 수령한 IEEPA 관세 환급 혜택 0.05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연간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bp에서 50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현금흐름 전환율 가이던스는 GAAP 순이익의 100% 이상으로 상향됐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버럴토는 연간 매출 약 5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에 약 1만 7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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