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서비스 매출 비중 82%로 확대, 싱가포르 정부 보조금은 감소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시설 관리 서비스 기업 프라이멕 홀딩스(PRIMECH HOLDINGS LTD, NASDAQ:PMEC)가 2026년 7월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차보고서(Form 20-F)에 따르면, 2026년 3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FY 2026)에 약 296만 7,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FY 2025)에 기록한 약 222만 달러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 흐름이 지속된 것이다.회사의 주력 사업인 시설 서비스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설 서비스 매출은 FY 2025에 전체 매출의 78.8%를 기록한 데 이어, FY 2026에는 82.0%로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사업 의존도가 높아졌다.
그동안 회사의 재무를 지원해 온 싱가포르 정부 보조금은 감소세를 보였다. 프라이멕 홀딩스는 직원 급여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 장비 구매 지원 등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수령해 왔다. 회사가 수령한 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규모는 FY 2025에 460만 달러였으나, FY 2026에는 31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청결 기준 미달이나 인력 부족,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체상금 비용은 증가했다. 회사가 계약 조건 미이행 등으로 인해 고객사에 지급한 지체상금은 FY 2025에 약 4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FY 2026에는 약 80만 달러로 두 배 늘어났다.
회사의 매출채권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약 1560만 달러였던 매출채권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약 1980만 달러로 증가했다. 평균 매출채권 회수 기간은 FY 2025에 84일, FY 2026에 85일을 기록했다. 회수 불가능한 채권에 대비해 설정한 대손충당금은 FY 2025에 약 47만 7,000달러, FY 2026에 약 41만 1,000달러로 각각 책정되었다.
과거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및 기타 무형자산은 2025년 3월 31일 기준 약 39만 3,000달러, 2026년 3월 31일 기준 약 40만 2,000달러로 집계되었다. 회사는 FY 2026에는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앞서 FY 2025에는 CSG 인수와 관련해 약 29만 1,000달러의 영업권 손상차손을 인식한 바 있다.
프라이멕 홀딩스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서 자회사를 통해 시설 관리 및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액면가 없는 보통주 3841만 7,987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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