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합병 효과 본격화, 2026년 말까지 8500만 달러 시너지 기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코세라(COURSERA INC, NYSE:COUR)는 2026년 7월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억 9900만 달러(GAAP 기준 2억 98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은 12억 2000만 달러에서 12억 45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GAAP 기준 2분기 순손실은 8040만 달러(주당순손실 0.34달러)로, 전년 동기의 780만 달러(주당순손실 0.05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반면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Non-GAAP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040만 달러(주당순이익 0.17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98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2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합병 및 통합 관련 비용 3910만 달러와 인력 관련 비용 181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유데미 합병 효과 및 부문별 실적
코세라는 지난 2026년 5월 11일 유데미(Udemy, Inc.)와의 전량 주식 합병 거래를 완료했으며,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인수일 이후의 유데미 운영 결과가 반영됐다. 코세라는 통합 작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연간 실행 기준(run-rate) 순 시너지 효과가 최소 8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 부문별로는 기업(Enterprise)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소비자(Consumer) 매출은 29% 증가한 1억 5860만 달러를 나타냈다. 양사 통합 기준 지표에 따르면, 기업 고객 수는 1만 2107개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유료 가입자 수는 165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기업 고객 순유지율(NRR)은 91%를 기록했다.
AI 기업 런벡터 투자 및 자사주 매입
코세라는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앤드류 응(Andrew Ng)이 설립한 신생 AI 기반 학습 기업 런벡터(LearnVector)에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코세라의 AI 전략과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양사는 향후 잠재적인 상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코세라는 2분기 중 약 1650만 주의 보통주를 9030만 달러(주당 평균 5.45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유데미 거래 완료 후 이사회가 승인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코세라는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억 4000만 달러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코세라는 2026년 3분기 매출이 3억 6400만 달러에서 3억 7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조정 EBITDA는 5200만 달러에서 5600만 달러 범위를 예상했다. 또한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마진 목표를 약 14%로 상향 조정했다.
코세라는 2012년 앤드류 응과 대프니 콜러가 설립한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대학 및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유데미와의 합병을 통해 종합적인 역량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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