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속화 계획 'Propel' 발표 및 1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 승인
글로벌 자문 및 브로킹 기업 윌리스 타워스 왓슨(WILLIS TOWERS WATSON PLC, NASDAQ:WTW)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4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5%를 기록했으며, 고정 통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반면 2분기 순이익은 2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3200만 달러 대비 30% 감소했다. 이에 따라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43달러로 전년 동기의 3.32달러 대비 27% 줄었다. 영업이익은 3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8%로 전년 동기 대비 150bp 하락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조정 영업이익은 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19.5%로 전년 동기 대비 100bp 상승했다. 조정 순이익은 3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3.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세 지속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강, 복지 및 커리어(HWC) 부문 매출은 1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4%를 기록했다. 건강 부문은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했으며, 복지 부문은 퇴직 관련 업무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커리어 부문은 중동 지역 갈등으로 인한 매출 제한 영향으로 유기적 기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HW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4.1%로 전년 동기 대비 30bp 상승했다.리스크 및 브로킹(R&B) 부문 매출은 11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7%를 기록했다. 기업 리스크 및 브로킹(CRB) 부문이 신규 비즈니스 활성화와 강력한 고객 유지에 힘입어 성장을 견인했고, 보험 컨설팅 및 기술(ICT) 부문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성장했다. R&B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2.2%로 전년 동기 대비 100bp 상승했다.
AI 가속화 계획 및 주주 환원 강화
윌리스 타워스 왓슨은 실적 발표와 함께 전사적 AI 및 자동화 도입을 위한 계획인 'Propel'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8년 말까지 약 6억 2500만 달러의 현금을 투자하고 약 2500만 달러의 비현금 비용을 투입해 연간 약 4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성장을 위한 5000만 달러 재투자 이후 순 연간 절감액은 3억 5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2028년 조정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이사회는 기존 자사주 매입 한도를 15억 달러 증액하기로 승인했다. 이는 현재 남아있는 약 5억 달러의 기한 없는 매입 한도에 추가되는 규모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중 보통주 173만 3574주를 4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2026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 74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뉴프런트(Newfront)가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에 약 0.10달러의 희석 요인이 될 것이며, 인수 후 매출은 약 2억 500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약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은 전 세계 140개 국가 및 시장에서 사람, 리스크, 자본 분야의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문, 브로킹 및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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