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0.93달러 달성... 연간 Ongoing 가이던스 재확인,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추진
미국 유틸리티 기업 엑셀 에너지(Xcel Energy Inc., NASDAQ:XEL)가 2026년 2분기 GAAP 기준 5억 8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4억 44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로, 전년 동기의 0.75달러보다 상승했다.일회성 요인을 조정한 Ongoing(조정) 순이익은 5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93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은 4억 44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75달러였다. 이와 함께 엑셀 에너지는 2026년 연간 Ongoing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4.04달러에서 4.16달러 범위로 재확인했다.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 증가는 전력 인프라 투자 회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융 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상쇄됐다. 2분기 총 영업수익은 31억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2억 8700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5억 77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한편, 엑셀 에너지의 자회사인 NSP-Minnesota는 지난 1분기 미네소타에 신설되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구글은 계약 기간 동안 신규 서비스에 대한 모든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최종 승인될 경우 NSP-Minnesota 고객들에게 약 11억 달러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NSP-Minnesota는 1,900MW 규모의 청정에너지 자원 공급을 포함한 승인 요청서를 지난 4월 미네소타 공공유틸리티위원회(MPUC)에 제출했으며, 최종 결정은 2027년 초에 내려질 전망이다.산불 소송 합의 및 재무 영향
엑셀 에너지는 2024년 텍사스 스모크하우스 크릭 산불 복합체 소송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4억 40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중 3억 9800만 달러는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지급이 완료됐다. 회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보험 적용 전 기준으로 5600만 달러의 잔여 예상 손실을 기록했으며, 법적 비용 43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예상 손실 및 발생 비용은 5억 3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의 연간 보험 한도는 5억 2500만 달러로, 현재 약 8000만 달러의 한도가 남아 있다.또한, 2021년 12월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셜 산불 소송과 관련해 엑셀 에너지의 자회사 PSCo는 모든 청구권자 및 대위변제 보험사들과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집행 완료했다. PSCo는 해당 합의와 관련해 어떠한 과실이나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다. 2026년 상반기 동안 PSCo는 보험 회수 예상액을 증액함에 따라 상반기 실적에 1900만 달러의 순이익 크레딧을 반영했다.
엑셀 에너지는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전력 및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인프라 투자 및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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