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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2분기 영업이익 108% 급증…극장·호텔 동반 흥행에 역대급 실적

매출 2억 3170만 달러로 12.5% 증가…극장 및 호텔 부문 업계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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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환대 기업 마커스(MARCUS CORP, NYSE:MCS)는 2026년 7월 30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 회계연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이 2억 3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1% 늘었으며, 순이익은 116.4% 증가한 1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전년 동기(0.23달러) 대비 121.7% 급증했다.

2026 회계연도 상반기(첫 6개월) 매출은 3억 86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780만 달러, 순이익은 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740만 달러, 순손실 950만 달러에서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늘었다. 회사 측은 2025년 회계연도 기준 변경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영업일수가 전년 동기보다 5일 적었음에도 이 같은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극장 부문 흥행작 효과로 매출 성장

사업 부문별로 보면 극장 부문인 마커스 극장(Marcus Theatres)의 2분기 매출은 1억 5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극장 부문 영업이익은 2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8% 개선되었으며, 조정 EBITDA는 36.3% 증가한 3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일 매장 기준 티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해 업계 평균 성장률을 5.1%포인트 상회했다. 동일 매장 관객 수는 10.9% 늘었고 평균 티켓 가격은 5.2% 상승했다.

극장 부문의 성장은 다양한 흥행작들의 활약 덕분이다. 2분기 중 '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마이클', '토이 스토리 5', '옵세션', '백룸' 등이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토이 스토리 5'는 마커스 극장 역사상 6월 오프닝 주말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매점 매출도 영화 테마 상품 판매 증가와 가격 최적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호텔 부문 레저 수요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

호텔 및 리조트 부문인 마커스 호텔 & 리조트(Marcus Hotels & Resorts)는 2분기 비용 보전 전 매출 70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역시 31.1% 늘어난 1470만 달러로 역대 2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영 호텔의 객실당 매출(RevPAR)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업계 평균을 8.2%포인트 상회했다.

이 같은 호텔 부문의 호조는 견조한 레저 수요와 함께 힐튼 밀워키(Hilton Milwaukee) 호텔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이번 분기에 완전히 정상 운영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위스콘신주 레이크 제네바에 위치한 그랜드 제네바 리조트 & 스파가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11홀 규모의 숏코스 골프장 '위 닙(Wee Nip)'이 골퍼들의 호평을 받으며 골프 관련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밀워키에 본사를 둔 마커스는 엔터테인먼트 및 환대 산업의 선두주자로, 미국 내 4위 규모의 극장 체인인 마커스 극장을 통해 17개 주 77개 지점에서 975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커스 호텔 & 리조트를 통해 8개 주에서 17개의 호텔 및 리조트 자산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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