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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0% 증가…연간 가이던스 상향

2분기 영업수익 15억 6870만 달러 기록, 트럭로드 및 로지스틱스 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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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대표적인 종합 운송 및 물류 서비스 기업 슈나이더 내셔널(SCHNEIDER NATIONAL INC, NYSE:SNDR)이 2026년 2분기 시장 여건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슈나이더 내셔널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5억 6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4억 2050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5500만 달러 대비 30%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600만 달러에서 38% 증가한 4970만 달러를 달성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8달러로 전년 동기의 0.20달러보다 40%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로 전년 동기 0.21달러 대비 38% 늘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수익은 29억 6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억 223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억 4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710만 달러 대비 8% 늘어났으며, 누적 순이익은 70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210만 달러 대비 13% 증가했다. 상반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41달러로 전년 동기의 0.37달러 대비 11%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트럭로드(Truckload) 부문의 유류할증료 제외 수익은 6억 2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네트워크 가격 및 생산성 개선이 전용(Dedicated) 물량 감소 영향을 상쇄했다. 트럭당 주간 수익은 4,16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트럭로드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1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비율(Operating Ratio)은 91.8%로 전년 동기 대비 180비시스포인트(bps) 개선됐다.

인터모달(Intermodal) 부문의 유류할증료 제외 수익은 2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평균 운송 거리 단축으로 주문당 수익이 2% 감소한 영향이 컸으나 물량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다만 인터모달 부문 영업이익은 유류할증료 회수와 물량 성장, 장비 매각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비율은 93.0%로 전년 동기 대비 90bps 개선됐다.

로지스틱스(Logistics) 부문의 유류할증료 제외 수익은 주문당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억 7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로지스틱스 부문 영업이익은 주문당 순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 조치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한 12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비율은 96.8%로 전년 동기 대비 90bps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 부채 및 금융리스 채무 잔액은 3억 9650만 달러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927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 자유현금흐름은 운송 장비 구매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10만 달러 감소한 8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승인된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상반기 동안 총 20만 주의 클래스 B 보통주를 520만 달러에 매입했다. 또한 상반기 중 주주들에게 총 346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슈나이더 내셔널은 2분기 실적 호조와 시장 전망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0.70~1.00달러에서 0.90~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연간 순자본지출 전망치는 트레일러 장비 지출 감소 등을 반영해 기존 4억~4억 5000만 달러에서 3억 5000만~4억 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실효세율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약 24.0%로 예상했다.

짐 필터 슈나이더 내셔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는 지난 수년간 시행한 규율 있는 수익 관리,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조치의 복합적 영향으로 강력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며 "비규격 역량의 시장 퇴출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되었으며 향후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내셔널은 1935년 설립되어 2017년 기업공개(IPO)를 마친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 운송 및 물류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트럭로드, 인터모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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