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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 글로벌 마켓, 2분기 사상 최대 순매출 달성…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

2분기 순매출 7억 3160만 달러로 25% 증가…옵션 및 북미 주식 부문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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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소 운영 기업 CBOE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 AMEX:CBOE)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순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CBOE 글로벌 마켓은 2026년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억 31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으며, 조정 희석 EPS는 45% 증가한 3.56달러를 나타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영업마진율은 65.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상승했다. 주주귀속 순이익은 3억 5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총 영업 비용은 2억 5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는데, 이는 전략적 재조정에 따른 퇴직금과 실적 호조에 따른 보너스 충당금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 상향

CBOE 글로벌 마켓은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유기적 총 순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두 자릿수 초반에서 십대 중반'에서 '십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터 서비스 부문인 Cboe 데이터 밴티지(Cboe Data Vantage)의 유기적 순매출 성장률 목표 역시 기존 '두 자릿수 초반'에서 '십대 초반'으로 높여 잡았다.

연간 조정 영업 비용 가이던스는 기존과 동일한 8억 3800만~8억 5300만 달러로 유지했다. 다만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중 Cboe 호주(Cboe Australia)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정 영업 비용 가이던스를 1100만 달러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기존 7300만~8300만 달러에서 9800만~1억 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옵션 및 북미 주식 부문 사상 최대 매출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옵션 부문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억 73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옵션 일평균 거래량(ADV)이 26% 증가하고 계약당 매출(RPC)이 6% 상승한 데 힘입은 결과다. 북미 주식 부문 순매출 역시 거래량 증가와 수수료율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억 147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부문 순매출은 8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글로벌 외환 부문은 17% 증가한 2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CBOE 글로벌 마켓은 2분기 중 주당 0.72달러인 총 7570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만 7000주의 보통주를 주당 평균 256.61달러, 총 3260만 달러에 매입했다.

CBOE 글로벌 마켓은 1973년 세계 최초로 상장 옵션 거래소를 출범시킨 글로벌 시장 운영 기업이다. S&P 500 지수 옵션과 시장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파생상품, 주식, 외환 거래 및 청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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