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로 직원 주식매수 할인율 15%로 확대... 수주 잔고는 32억 8600만 달러 기록
로퍼 테크놀로지스가 지분을 보유한 인디코어의 계측 사업 매각을 통해 약 13억 달러의 세전 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기존 지급 의무도 무기한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로퍼 테크놀로지스가 지분 43.4%를 보유한 인디코어(Indicor Equity, LLC)는 지난 5월 5일 계측 사업 포트폴리오를 아메텍(AMETEK, Inc.)에 약 5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하반기 중 종결될 예정이다.
인디코어 사업 매각 효과
로퍼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세전 기준으로 약 13억 달러의 현금 대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매각 추진의 결과로 클레이턴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 LLC)에 분기별로 현금 또는 지분을 지급해야 했던 의무가 무기한 중단됐다.이와 함께 로퍼 테크놀로지스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개정된 직원 주식매수선택제(Amended ESPP)를 지난 7월 1일부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의 적격 직원들은 급여의 최대 15%까지 기여해 보통주를 15% 할인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도의 기여 한도와 할인율은 각각 10%였다.
수주 잔고 32억 달러 확보
한편, 회사의 향후 실적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수주 잔고 정보도 처음 공개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로퍼 테크놀로지스의 총 남은 수행 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52억 2260만 달러로 집계됐다.회사는 이 중 63%에 해당하는 32억 8600만 달러를 향후 12개월 이내에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머지 잔여분은 그 이후에 반영될 예정이다.
로퍼 테크놀로지스(ROPER TECHNOLOGIES INC, NASDAQ:ROP)는 나스닥 100, S&P 500 지수 등에 포함된 기업으로, 다양한 니치 마켓을 대상으로 버티컬 소프트웨어 및 기술 기반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시장 선도 기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새러소타(Sarasota)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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