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2520만 달러 기록…상반기 자산 인수 및 처분 활발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 부동산 투자회사 사브라 헬스케어 리츠(SABRA HEALTH CARE REIT INC, NASDAQ:SBRA)가 올해 2분기 대손충당금의 대폭적인 증가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 다만 시니어 하우징 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사브라 헬스케어 리츠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억 358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8915만 달러) 대비 24.7% 증가했다. 반면 2분기 순손실은 2520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6554만 2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각각 0.10달러였다. 이는 2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준비금 설정액이 1억 244만 5000달러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전년 동기에는 22만 7000달러의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바 있다.
자산 인수 및 포트폴리오 재편
사브라 헬스케어 리츠는 올해 상반기 동안 활발한 자산 인수와 처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회사는 상반기 중 시니어 하우징 매니지드 커뮤니티 7개와 전문요양 및 과도기 치료 시설 2개를 인수했다. 또한 장부가치 166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채권 투자 하에 있던 전문요양 및 과도기 치료 시설 1개에 대해 인수 옵션을 행사했다. 이들 자산 인수를 위한 총 대가는 2억 8755만 2000달러에 달했다.이와 함께 회사는 전문요양 및 과도기 치료 시설 개발과 관련된 토지 및 침상 사용권 매입에 82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기존에 트리플넷(임차인이 세금, 보험료, 유지보수비를 모두 부담하는 방식) 리스로 임대 중이던 시니어 하우징 매니지드 커뮤니티 1개의 운영권을 163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트리플넷 리스 계약은 해지되었으며, 회사는 전 임차인과 자산관리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인수 대금 중 1240만 달러는 무형자산으로, 100만 달러는 가구 및 장비로 분류되었고, 290만 달러는 리스 해지 비용으로 처리됐다.
자산 처분 측면에서는 상반기 중 7개 시설을 매각하여 9360만 달러의 순매각 대금을 수령했다. 매각된 자산의 순 장부가치는 5590만 달러로, 회사는 이를 통해 3770만 달러의 매각 차익을 거두었다. 한편 사브라 헬스케어 리츠는 2분기 중 보통주 주당 0.3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7653만 7000달러였다.
사브라 헬스케어 리츠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전문요양시설, 시니어 하우징 커뮤니티, 행동 건강 시설 및 전문 병원 등 헬스케어 관련 부동산을 취득, 금융 지원 및 소유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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