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가능 호텔 RevPAR 5.3% 증가, 7월 대규모 재금융으로 재무 안정성 확보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Apple Hospitality REIT, Inc., NYSE: APLE)는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707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28달러로 전년 동기의 0.27달러 대비 3.7% 늘었다.2분기 영업이익은 881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8485만 1000달러 대비 3.9% 증가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re(Adjusted EBITDAre)는 1억 445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으며, 수정영업자금(MFFO)은 1억 23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호텔 운영 지표 개선과 자산 매각
이 기간 비교 가능 호텔(Comparable Hotels)의 객실당 매출(RevPAR)은 136.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평균 일일 요금(ADR)은 169.90달러로 3.5% 상승했고, 객실 점유율은 80.1%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 수요의 광범위한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지난 4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124개 객실 규모의 'Hampton Inn & Suites Rochester-North' 호텔을 약 870만 달러에 매각하여 약 20만 달러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 또한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 개발 중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AC Hotel by Marriott)를 6550만 달러에 선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2027년 4분기 인수를 예상하고 있다.
재금융을 통한 재무 구조 강화 및 연간 전망 상향
회사는 지난 7월 기존 12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신용 한도를 약 13억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재금융 거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을 1억 6000만 달러로 늘리고 만기를 2033년 7월 24일까지 7년 연장했다. 이번 재금융으로 회사는 2029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규모 부채가 없게 됐다.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2분기 실적 호조와 하반기 수요 개선 전망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1000만 달러 늘어난 1억 5200만~1억 8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연간 조정 EBITDAre는 4억 5300만~4억 7600만 달러, 비교 가능 호텔 RevPAR 성장률은 2.25%~4.25%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크고 다각화된 고급 객실 중심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부동산 투자신탁(REITs) 회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미국 37개 주와 워싱턴 D.C.의 83개 시장에 걸쳐 총 216개 호텔(객실 약 2만 9500개)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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