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스타의 4590만 달러 청구 전면 기각... 약속어음 및 중재 비용 맞소송 인용
스파이어 글로벌(SPIRE GLOBAL INC, NYSE:SPIR)이 우주 서비스 계약을 둘러싸고 벌어진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며 약 1240만 달러를 지급받게 됐다.스파이어 글로벌은 지난 7월 31일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 중재 재판부로부터 상대방인 노스스타 어스 & 스페이스(NorthStar Earth & Space, Inc., 이하 노스스타)가 약 1240만 달러를 즉시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최종 판정(Final Award)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판정은 최종적이며 당사자들에게 구속력을 가진다.
우주 서비스 계약 둘러싼 갈등
이번 분쟁은 지난 2024년 9월 20일 우주 서비스 고객사인 노스스타가 스파이어 글로벌의 자회사인 스파이어 글로벌 서브시디어리(Spire Global Subsidiary, Inc., 구 스파이어 글로벌)를 상대로 중재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노스스타는 2022년 3월 1일 체결된 우주 서비스 계약(Framework Agreement) 위반, 고의적 비행, 사기적 허위 진술 등을 주장하며 최근 수정안 기준 459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스파이어 글로벌 측은 노스스타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맞소송을 제기했다. 스파이어 글로벌은 노스스타가 발행한 원금 450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promissory note) 미지급금과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잠정 처분 관련 비용, 그리고 중재 비용 등을 청구했다.
중재 재판부는 노스스타의 계약 위반 및 사기적 허위 진술 주장을 포함한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 반면 스파이어 글로벌이 제기한 약속어음 청구와 잠정 처분 비용 및 중재 비용 청구 등 맞소송은 모두 인용했다. 스파이어 글로벌 측은 현재 최종 판정의 세부 내용과 그 영향을 검토 중이며, 실제 회수 시기나 금액 등은 현 단계에서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파이어 글로벌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우주 데이터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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