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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페이퍼, 2분기 순손실 1200만 달러로 적자 전환…매출 60억 4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 감소…NORPAC 인수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포장 사업 분사 추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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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장재 및 제지 기업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 CO, NYSE:IP)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순손실 1200만 달러(주당 0.02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7500만 달러(주당 0.1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매출은 60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1억 4200만 달러) 대비 약 2.2% 감소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매출은 119억 7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4억 600만 달러) 대비 약 5%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4800만 달러(주당 0.09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30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0.06달러)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NORPAC 등 신규 자산 인수 완료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단행한 인수 합병의 세부 사항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6월 4일 원 록 캐피탈 파트너스(One Rock Capital Partners)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노스 퍼시픽 페이퍼 컴퍼니(North Pacific Paper Company, 이하 NORPAC) 인수를 3억 6800만 달러에 완료했다. 워싱턴주 롱뷰에 위치한 NORPAC 인수를 통해 시스템 유연성을 높이고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18일에는 델마바 코루게이티드 패키징(Delmarva Corrugated Packaging)으로부터 델라웨어주 도버에 위치한 컨버팅 시설을 9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포장 사업부 인적분할 및 셀룰로오스 섬유 사업 매각

회사는 지난 1월 29일 발표한 포장 솔루션 북미(PS NA) 사업부와 포장 솔루션 유럽·중동·아프리카(PS EMEA) 사업부의 인적분할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분할을 통해 두 개의 독립된 상장 기업이 설립될 예정이며, 발표일로부터 12~15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지난 1월 23일 글로벌 셀룰로오스 섬유(GCF) 사업부를 아메리칸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AIP)에 현금 11억 달러와 1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받는 조건으로 매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GCF 사업부의 실적은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됐다.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올해 2분기와 상반기에 각각 900만 달러와 32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라이스보로(Riceboro) 공장 폐쇄 비용과 PS EMEA 및 PS NA 사업부의 자산 조정 비용 등이 포함됐다. 전년 동기에는 레드 리버(Red River) 컨테이너보드 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2분기 3900만 달러, 상반기 1억 22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한 바 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포장재 및 제지 제조 기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표 티커명 'IP'로 거래되고 있으며, 런던증권거래소(LSE)에도 'IPC'라는 티커로 2차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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