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관련 수익 20% 증가한 8억 800만 달러…분기 배당금 0.5025달러 선언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 LTD, NYSE:BAM)가 올해 2분기 기록적인 자금 조달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1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8400만 달러) 대비 100.6% 급증했다. 매출액은 17억 5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0억 9000만 달러) 대비 60.8%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핵심 수익 지표인 수수료 관련 수익(FRE)은 8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7600만 달러) 대비 20% 증가했으며, 주당 수수료 관련 수익은 0.50달러를 기록했다. 배당 재원이 되는 분배가능이익(DE)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억 700만 달러(주당 0.44달러)로 집계됐다.
기록적 자금 유입과 수수료 기반 자본 성장
이번 실적 성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 견인했다.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2분기에만 770억 달러의 자금을 신규 조달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조달액은 980억 달러에 달했다. 수수료 기반 자본(Fee-bearing capital)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720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는 크레딧 부문이 5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프라 부문에서 100억 달러, 사모펀드(Private Equity) 부문에서 86억 달러, 부동산 부문에서 43억 달러, 에너지 부문에서 25억 달러를 각각 조달했다.
자금 집행도 활발히 이루어져 분기 동안 총 2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반면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서는 110억 달러를 회수했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1490억 달러의 미소진 자금(Uncalled fund commitments)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80억 달러는 실제 투자 집행 시 연간 약 6억 8000만 달러의 추가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주주환원 및 재무 현황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502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올해 8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9월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2분기 중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2분기 말 기준 회사의 총자산은 200억 8000만 달러, 총부채는 82억 1200만 달러이며 자기자본은 91억 8800만 달러다. 기업 유동성은 31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분기 중 총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5년 만기 선순위 무보증 채권 5억 5000만 달러(금리 4.832%)와 10년 만기 선순위 무보증 채권 4억 5000만 달러(금리 5.298%)로 구성됐다.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대체자산 운용사로, 인프라, 에너지, 사모펀드, 부동산, 크레딧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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