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인출 시설로 2억 4000만 달러 조달…실적 연동 추가 대가 최대 5500만 달러
항공우주 및 방산 부품 제조업체 로어 홀딩스(LOAR HOLDINGS INC, NYSE:LOAR)가 지난 1월 21일 항공기 인테리어 기계 장치 제조업체인 하퍼 엔지니어링(Harper Engineering Company)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2억 4980만 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로어 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기존 신용 계약에 따라 사용 가능한 지연인출 담보대출(Delayed Draw Term Loans) 시설에서 2억 4000만 달러를 인출하고 나머지는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 이 대출은 기존 담보대출과 동일한 만기, 분할 상환 조건 및 금리를 적용받는다. 하퍼 엔지니어링은 1968년 설립된 회사로, 주요 상업용 항공기 플랫폼에 사용되는 래칭 및 고정 메커니즘 분야의 독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로어 홀딩스는 하퍼 엔지니어링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특정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 판매자에게 추가 인수 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실적 연동 조건에 따른 최대 지급 가능 금액은 5500만 달러다. 회사는 인수 시점에 조건부 대가 부채의 공정가치를 1530만 달러로 평가해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 경영진의 재평가를 거쳐 이를 130만 달러 증액했다. 이에 따라 총 조건부 대가 부채는 166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증액분은 기타 비용으로 반영됐다.
LMB 인수 후속 조정 및 프로포마 실적
회사는 지난해 12월 23일 4억 7480만 달러에 인수한 LMB 팬앤모터스(LMB Fans & Motors)의 자산 및 부채 공정가치에 대한 후속 조정 사항도 공개했다. 측정 기간 조정 결과 영업권이 1970만 달러 감소한 반면, 무형자산은 1870만 달러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월법인세부채는 670만 달러 증가했고, 유형자산은 330만 달러 늘어났다. 유동부채는 330만 달러 감소했으며 유동자산은 120만 달러 증가했다.LMB와 하퍼 엔지니어링 인수가 각각 2024년 1월 1일과 2025년 1월 1일에 완료되었다고 가정한 미감사 프로포마(Pro Forma) 기준 작년 상반기(1~6월) 합산 매출은 2억 8620만 달러,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8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4~6월) 프로포마 매출은 1억 4530만 달러,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60만 달러다. 이 프로포마 수치에는 인수 가격 배분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가 작년 2분기 670만 달러, 상반기 1340만 달러씩 반영됐다. 또한 인수 자금 조달용 부채에 따른 이자 비용 조정분도 각각 1420만 달러, 2840만 달러 포함됐다.
로어 홀딩스는 항공기 및 항공우주·방산 시스템에 필수적인 틈새 시장용 부품을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산 완제품 제조업체(OEM) 및 1차 협력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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