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세이프가드 통해 바이오비어 자산 인수한 SPV 지배력 획득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CG 온콜로지(CG ONCOLOGY INC, NASDAQ:CGON)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방광암 치료 후보물질 '크레토스티모겐(cretostimogene)'의 위탁생산(CMO) 업체를 인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CG 온콜로지의 100% 자회사인 세이프가드 헬스케어(SafeGuard Healthcare, LLC)는 2025년 7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SP 헬스케어 SPV I(SP Healthcare SPV I, LLC, 이하 SPV)' 및 '바이오비어(Biovire, Inc.)'에 대한 지배력을 획득했다.앞서 세이프가드는 지난해 2월 SPV가 발행한 미지급 이자 포함 268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매입한 바 있다. SPV는 이 조달 자금을 활용해 CG 온콜로지의 크레토스티모겐을 생산하는 위탁생산 업체 바이오비어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했다. 이후 세이프가드가 해당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Conversion Event)하면서 SPV와 바이오비어 모두를 종속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인수 거래와 관련해 약 1030만 달러의 영업권(Goodwill)을 인식했다.
한편, CG 온콜로지는 중국 레푸 바이오텍(Lepu Biotech Co., Ltd.) 및 일본 키세이 약품공업(Kissei Pharmaceutical Co., Ltd.)과의 라이선스 계약 현황도 상세히 공개했다. 레푸 바이오텍과는 지난 2019년 3월 중국 영토 내 크레토스티모겐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G 온콜로지는 당시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450만 달러를 받았으며, 향후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각각 최대 250만 달러와 575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아울러 중국 내 순매출에 대한 한 자릿수 후반대의 로열티를 받을 권리도 확보하고 있다.
일본 키세이 약품공업과는 지난 2020년 3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CG 온콜로지는 선급금 10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키세이는 계약 체결과 함께 CG 온콜로지의 시리즈 D 전환우선주 3000만 달러어치를 매입했다. 키세이는 향후 개발 및 규제 마일스톤으로 최대 3300만 달러,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700만 달러를 CG 온콜로지에 지급해야 한다. CG 온콜로지는 키세이 영토 내 순매출에 대해 20% 중반대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되며, 키세이 영토 외 지역(미국 포함)에서 제품이 판매될 경우 키세이에 한 자릿수 초반대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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