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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프라, 2분기 순이익 7억 9600만 달러…전년比 72.7% 급증

조정 EPS 1.16달러로 시장 예상 상회…텍사스·캘리포니아 인프라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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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에너지 유틸리티 기업 셈프라(SEMPRA, NYSE:SRE)가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셈프라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7억 9600만 달러(주당 1.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인 4억 6100만 달러(주당 0.71달러) 대비 약 72.7% 급증한 수치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7억 6200만 달러(주당 1.16달러)로, 전년 동기의 5억 8300만 달러(주당 0.89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제프리 W. 마틴 셈프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진 전반에 걸쳐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의 진척이 강력한 재무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텍사스·캘리포니아 전력망 투자 확대

셈프라는 올해 상반기 동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6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단행했다. 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계획된 총 650억 달러 규모의 5개년 자본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 중 95%를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텍사스 지역의 송배전 자회사인 온코(Oncor)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텍사스 전력계통운영협의회(ERCOT) 관할 지역의 최대 전력 부하가 91기가와트(GW)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력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온코 서비스 지역 내 대용량 전력 연결 요청은 약 44GW에 달하며, 이는 온코의 현재 시스템 피크 부하인 31GW의 140%를 초과하는 규모다.

캘리포니아 사업 부문에서도 규제 승인과 투자가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가스앤드일렉트릭(SDG&E)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로부터 송전 요금(TO6) 합의안을 승인받아 자기자본이익률(ROE) 약 10.28%를 확보했다. 또한 SDG&E와 서던캘리포니아가스(SoCalGas)는 산불 위험 감소와 전력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2028년 일반 요금 조정(GRC)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프라 파트너스 지분 매각 순항…연간 가이던스 조정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Sempra Infrastructure Partners)의 지분 45%를 글로벌 사모펀드 KKR 계열사에 매각하는 거래는 올해 3분기 중 종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멕시코 자회사 에코가스(Ecogas México) 매각 건도 멕시코 반독점 당국의 무조건부 승인을 받아 이달 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실적 호조와 자산 매각 진척에 따라 셈프라는 올해 연간 GAAP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보다 조정한 5.02달러~5.55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4.80달러~5.30달러를 유지했으며, 2027년 EPS 가이던스 범위 역시 5.10달러~5.70달러로 재확인했다. 장기 EPS 성장률 전망치도 연 7%~9% 수준을 유지했다.

셈프라는 북미 최대 규모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미국 내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전력 및 가스 유틸리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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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는 AI가 생성한 참고 자료로, 번역 과정 및 기사 작성 과정에서 문맥상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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