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316만 달러로 가이드라인 부합…조정 EBITDA는 전망치 상회
리튬 배터리 기술 기업 드래건플라이 에너지 홀딩스(DRAGONFLY ENERGY HOLDINGS CORP, NASDAQ:DFLI)가 다코타 리튬(Dakota Lithium) 브랜드 자산을 인수하고, 이에 맞춰 기존 대주단과 부채 계약을 조정해 재무 유연성을 확보했다.드래건플라이 에너지는 다코타 리튬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코타 리튬은 해양, 야외 레크리에이션, 파워스포츠, 골프 카트 등 다양한 특수 배터리 시장에서 고객 및 유통망을 확보한 브랜드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기존 RV 및 트럭 중심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코타 리튬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와 함께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주단 계약 개정으로 100만 달러 유동성 확보
이번 인수 거래와 관련해 드래건플라이 에너지의 기존 대주단은 부채 계약 조건을 완화하는 개정안에 합의했다. 개정안에는 최소 현금 보유 요건 완화, 향후 2분기 동안의 이자 지급 방식을 현금 대신 현물지급(PIK) 이자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선순위 레버리지 비율과 고정비용 커버리지 비율 등 재무 약정 준수 의무를 2027년 9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정을 통해 단기적으로 약 1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존하고 재무적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드래건플라이 에너지의 2026년 2분기 예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1315만 9000달러를 기록해 자체 가이드라인 범위에 부합했다. 고객사별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이 84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줄었고, 소비자직접판매(DTC) 매출은 447만 7000달러로 24.7% 감소했다. OEM 부문은 RV 업계의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 영향을 받았으며, DTC 부문은 거시경제적 압박과 자사 제품에 대한 온라인상의 부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해당 온라인 평가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용 절감으로 조정 EBITDA 적자 폭 축소
2분기 순손실은 438만 6000달러, 보통주 주주 귀속 순손실은 551만 7000달러(주당 0.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703만 4000달러(주당 5.77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158만 1000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224만 1000달러 적자) 및 전분기(460만 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을 개선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올해 초 단행한 비용 절감 조치와 11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혜택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드래건플라이 에너지는 2026년 3분기 실적 가이드라인으로 매출 약 1350만 달러, 조정 EBITDA 약 240만 달러 적자를 제시했다. 3분기 조정 EBITDA 전망에는 비어 있는 시설 공간의 전대차 마케팅 관련 비용과 다코타 리튬의 상업 운영 재개를 위한 초기 운영 비용 등 일시적인 요인이 반영됐다. 회사는 연간 매출 런레이트(Run-rate) 7000만 달러 기준 조정 EBITDA 흑자 전환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드래건플라이 에너지 홀딩스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본사를 둔 리튬 배터리 기술 전문 기업으로, 배터리 셀 제조부터 팩 조립, 전체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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