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매출 98% 급증하며 사상 최대 기록…연간 실적 전망치 범위 축소 조정
지역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기업 옐프(YELP INC, NYSE:YELP)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옐프의 2분기 순매출은 3억 7600만 달러(정확값 3억 755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000만 달러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회사 측이 제시했던 자체 전망치 범위의 상단을 800만 달러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기타(Other)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인 3300만 달러를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2분기 순이익은 3200만 달러(정확값 316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4400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순이익률은 8%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9100만 달러(정확값 914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24%로 집계됐다.
AI 전환 가속화 및 연간 전망치 조정
옐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레미 스토플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도 AI 전환이 탄력을 받으면서 여러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며 "옐프 어시스턴트가 초기 사용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챗GPT를 비롯한 AI 파트너사들에 자사의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정보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582만 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설비투자(유형자산 및 소프트웨어 구매)에 1474만 9000달러를 지출해 6107만 3000달러의 자유현금흐름(FCF)을 창출했다.
옐프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 범위를 좁혀 발표했다. 올해 연간 순매출 전망치는 기존 범위에서 축소된 14억 6000만 달러에서 14억 7000만 달러 사이로 조정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3억 1500만 달러에서 3억 2500만 달러 사이로 범위를 좁혔다.
옐프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견적 요청, 예약, 주문 등의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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