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3억 2690만 달러로 41.3% 증가…생산 회복 및 가격 상승 효과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 기업 센추리 알루미늄(CENTURY ALUMINUM, NASDAQ:CENX)이 2026년 2분기 매출 7억 52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센추리 알루미늄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6억 4920만 달러 대비 15.8% 증가한 7억 52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실현 금속 가격 상승과 마운트 홀리(Mt. Holly) 제련소 확장 및 아이슬란드 그룬다르탕기(Grundartangi) 제련소의 2호 라인 재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주효했다. 2분기 알루미늄 출하량은 130,632톤으로 전분기(122,865톤)보다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2억 4930만 달러(주당 2.39달러)로 전분기 3억 3750만 달러(주당 3.23달러) 대비 8820만 달러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분기에 반영됐던 하스빌(Hawesville) 제련소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2억 8790만 달러가 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및 지역 프리미엄 상승, 미국 내 기상 여건 개선에 따른 전력 가격 안정, 아이슬란드 장비 고장 관련 보험금 수익 증가(710만 달러 증가) 등이 순이익 감소 폭을 제한했다.
조정 EBITDA 3억 2690만 달러 기록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2분기 조정 순이익은 2억 5730만 달러(주당 2.46달러)를 기록해 전분기(1억 7070만 달러, 주당 1.63달러) 대비 8660만 달러 증가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분기 대비 9550만 달러 증가한 3억 2690만 달러를 달성했다.2분기 실적에는 아이슬란드 장비 고장 관련 비용 6130만 달러(세후), 파생상품 미실현 이익 3890만 달러(세후), 마운트 홀리 확장 프로젝트 비용 1070만 달러 등이 조정 항목으로 반영됐다.
센추리 알루미늄은 2026년 3분기 조정 EBITDA 전망치를 3억 2500만 달러에서 3억 45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유동성 7억 8490만 달러 확보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유동성 자금은 총 7억 8490만 달러다. 이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3억 4340만 달러, 제한된 현금 4480만 달러, 차입 가능 한도 3억 9670만 달러를 합산한 수치다. 회사 측은 7월 말 기준 보유 현금이 총부채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업 부문별로는 마운트 홀리 제련소의 마지막 90개 전해조(pot) 재가동을 완료했으며, 그룬다르탕기 제련소의 2호 라인은 거의 전면 가동 상태로 복귀했다. 자메이카 자말코(Jamalco) 알루미나 정련소의 신규 발전 터빈(TG4)은 8월 중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7월 중 2025년분 45X 세액공제 환급금 총 9430만 달러를 수령했다.
센추리 알루미늄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이슬란드에서 알루미늄 제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메이카 자말코 알루미나 정련소의 대주주이자 경영 파트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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