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500만 달러로 적자 폭 축소…IPO 자금으로 부채 전액 상환
어린이 영양 전문 기업 원스 어폰 어 팜(ONCE UPON A FARM PBC, NYSE:OFRM)이 올해 2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원스 어폰 어 팜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6001만 7000달러) 대비 42.3% 증가한 8539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제품의 유통망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40.3%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순손실은 495만 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903만 8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 부채의 비현금성 공정가치 변동 손실이 사라지고 매출총이익과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이 순손실 감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199만 5000달러 흑자에서 이번 분기 172만 6000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재무구조 대폭 개선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원스 어폰 어 팜은 올해 초 진행한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354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1086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6021만 4000달러에서 0달러로 줄어들어 무차입 경영 상태에 진입했다. 회사는 지난 2월 IPO 공모 자금을 활용해 기존 신용 한도 부채 등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긍정적인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도 높여 잡았다. 원스 어폰 어 팜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가이던스에서 상향한 3억 2700만 달러에서 3억 35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6%에서 39% 성장하는 수치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300만 달러에서 45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존 포레이커(John Foraker) 원스 어폰 어 팜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유통망이 지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며 신제품 혁신이 브랜드 유입을 이끌고 있다"며 "가구 침투율과 재구매율 등 소비 트렌드가 강력하게 유지됨에 따라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원스 어폰 어 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유기농 스낵과 식사를 제공하는 아동 영양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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