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5000만 달러 기록…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미국의 숙박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기업 파크 호텔스 앤드 리조츠(PARK HOTELS & RESORTS INC, NYSE:PK)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비핵심 자산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재무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파크 호텔스 앤드 리조츠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억 8000만 달러, 순이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 6억 7200만 달러 대비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순손실 200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4700만 달러(주당 0.24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핵심 호텔 4곳 매각…6500만 달러 확보
파크 호텔스는 자산 효율화를 위한 비핵심(Non-Core) 호텔 처분 이니셔티브를 통해 올해 1분기 이후 총 4개의 호텔을 매각하거나 처분해 약 6500만 달러의 총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구체적으로 지난 4월 지상 임대차 계약 기간이 짧고 2500만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이 예상되던 396객실 규모의 '힐튼 시애틀 에어포트 & 컨퍼런스 센터'를 1800만 달러에 매각했다. 5월에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288객실)을 보유한 비연결 합작법인의 지분을 29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매각 대금은 합작법인의 모기지 부채 중 파크 호텔스 몫인 2500만 달러를 차감한 금액이다.
이어 6월에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오스틴 다운타운 사우스 콘그레스'(262객실)의 단기 지상 임대차 계약을 조기 종료하며 토지 소유주로부터 약 600만 달러의 조기 종료 수수료를 받았으며, 호텔의 모든 개인 자산과 사업 자산을 매각했다. 마지막으로 7월에는 2700만 달러의 자본 지출이 예상되던 '힐튼 쇼트 힐스'(314객실)를 12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했다.
재무 유동성 확보 및 연간 전망치 상향
파크 호텔스는 부채 만기 연장과 재무 유동성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4월에는 7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지연인출 담보대출 약정('보넷 크릭 모기지 론')을 체결했으며, 이는 오는 9월 만기 도래 부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8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지연인출 기간대출 약정에서 2억 달러를 인출해 '하얏트 리젠시 보스턴'에 설정된 1억 2000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2분기 말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약 26억 달러에 달한다.회사는 2분기 실적 호조와 3분기 초반의 강한 수요 흐름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6600만~9600만 달러에서 7800만~9800만 달러로 높여 잡았으며, 조정 에비타 전망치 역시 기존 5억 8700만~6억 1700만 달러에서 6억 1700만~6억 3700만 달러로 상향했다.
파크 호텔스 앤드 리조츠는 미국의 대형 상장 숙박 부동산투자신탁(REITs) 기업으로, 주요 도심과 리조트 지역에 2만 1000여 개 객실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및 리조트 30곳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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