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턴 소재 사업장 면적 6만 6000평방피트로 늘려…임대 기간도 3년 연장
미국의 면역학 전문 바이오 기업 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 INC, NASDAQ:CLDX)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뉴저지 본사 사업장을 대폭 확장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셀덱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뉴저지주 햄프턴(Hampton) 소재 임대 계약을 변경해 기존 약 3만 3400평방피트(sq ft)였던 사업장 면적을 약 6만 6000평방피트로 두 배 가까이 확장했다. 이와 함께 임대 기간을 36개월 추가로 연장했다.
이번 계약 변경으로 셀덱스의 사용권(우량) 자산과 리스 부채는 2분기 중 각각 350만 달러씩 증가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회사가 지급해야 할 비취소성 운영 리스의 미래 미할인 임차료 총액은 약 440만 달러 늘어났다.
바졸볼리맙 재투약 임상 결과 및 세부 연구개발비 공개
셀덱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바졸볼리맙(Barzolvolimab)의 연구 성과도 추가로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한랭 두드러기(ColdU) 및 증상성 피부묘기증(S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바졸볼리맙을 재투약했을 때 첫 투약 시와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재무제표상 세부 지출 내역을 보면,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연구개발(R&D) 비용은 총 1억 4054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681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프로그램별로는 바졸볼리맙 및 Anti-KIT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1억 1711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CDX-622 프로그램에 779만 5000달러, 기타 초기 및 중단된 프로그램 등에 1563만 8000달러가 사용됐다.
지출 성격별로는 임상 시험 수수료와 외부 모니터링, 위탁 생산 등이 포함된 제품 개발 비용이 9190만 3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건비 3145만 4000달러, 컨설팅 및 라이선스 등 기타 비용 1101만 7000달러, 연구실 소모품비 405만 1000달러, 시설비 211만 8000달러 순이었다.
콜탄 인수 관련 마일스톤 채무 재조정 현황
공시에는 지난 2016년 바이오 기업 콜탄(Kolltan Pharmaceuticals, Inc.) 인수 및 이후 소송 합의에 따른 잔여 마일스톤 지급 의무도 상세히 기술됐다. 셀덱스는 지난 2022년 7월 주주대표(SRS)와의 법적 분쟁을 종결하는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존 최대 1억 725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채무를 새로운 조건으로 대체한 바 있다.합의에 따라 셀덱스는 계약 체결 직후 1500만 달러를 지급한 데 이어, 2023년 11월 바졸볼리맙 임상 2상 성공 완료에 따른 두 번째 마일스톤 1250만 달러를 현금으로 완납했다. 현재 남은 최종 마일스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첫 신약 승인을 획득할 때 지급해야 하는 5250만 달러다. 이 금액은 승인 시점에 셀덱스의 선택에 따라 현금이나 보통주 또는 혼합 방식으로 지급될 수 있다.
셀덱스 테라퓨틱스는 인간 면역계를 활성화하고 알레르기,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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