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AKI 등 신약 개발 지속…'계속기업 가정' 불확실성 지적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기업 레벌레이션 바이오사이언시스(REVELATION BIOSCIENCES INC, NASDAQ:REVB)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에 332만 3,38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보고서(Form 10-Q)를 제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인 244만 4,382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2분기 영업비용은 총 366만 2,241달러로 전년 동기(246만 1,229달러)보다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R&D) 비용이 191만 8,424달러로 전년 동기(131만 7,980달러) 대비 늘어났으며, 일반관리비(G&A) 역시 174만 3,8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4만 3,249달러)보다 증가했다.
자금 조달로 현금 확보했으나 계속기업 우려 지속
레벌레이션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에도 633만 2,435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5,575만 1,722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현재까지 매출을 올리지 못했으며, 개발 중인 제품군의 규제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향후 수년간 매출 발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자금 조달 활동을 통해 현금 잔고는 소폭 늘어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48만 2,792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1,070만 3,331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는 올해 1월 진행된 클래스 I 워런트 행사 유도(Class I Warrant Inducement) 거래를 통해 약 666만 6,012달러의 순현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당시 회사는 워런트 보유자들과 협의해 행사가를 주당 3.44달러로 낮춰 행사를 유도하고, 신규 클래스 J 워런트를 발행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현재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보고서 제출일로부터 1년 동안 영업을 지속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향후 공공 또는 사적 지분 발행, 채무 조달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식 병합 및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레벌레이션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올해 1월 28일 자로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하는 1대 4 주식 병합(2026 Reverse Split)을 단행했다. 이번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모든 주식 수 및 주당 가치는 해당 주식 병합 비율을 반영해 소급 조정됐다.회사는 독자적인 포뮬러 기술인 '제미니(Gemini)'를 기반으로 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급성 신장 손상(AKI) 치료제 후보물질인 'GEM-AKI'와 만성 신장 질환(CKD) 치료제 후보물질인 'GEM-CKD'가 있다.
레벌레이션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2019년 11월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보통주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서 티커명 'REVB'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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