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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이트바이오, '자금난'에 존속 능력 의문…보유 현금으로 1년 못 버틴다

6월 말 기준 현금 1800만 달러…12개월 내 소진 전망에 '계속기업' 불확실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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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이네이트바이오(IN8BIO INC, NASDAQ:INAB)가 보유 현금 고갈 우려로 향후 사업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이네이트바이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는 향후 1년간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 작성의 기초가 되는 '계속기업 가정(going concern)'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네이트바이오는 2분기 순손실 47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자금 압박 상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이네이트바이오가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보유한 현금 자산은 1795만 6000달러다. 회사는 이 자금이 분기보고서 제출일로부터 최소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설립 이후 제품 매출을 올리지 못했으며,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에도 987만 1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누적 결손금이 1억 5096만 7000달러에 달한다.

이네이트바이오는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 지분 및 채무 공모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 ATM(주식 발행 프로그램, At-The-Market) 프로그램 활용, 사적 자금 유치(사모 발행), 전략적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체결한 사모펀드 계약에 따라, CD19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인 'INB-619'의 전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특정 마일스톤 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약 2010만 달러의 추가 총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미행사된 시리즈 B 워런트의 행사로 최대 230만 달러, 시리즈 C 워런트로 최대 67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러한 추가 자금 조달이나 수익 창출을 위한 협력이 제때 유리한 조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적절한 시기에 자본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 지연 또는 중단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자산을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네이트바이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암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감마델타 T세포 치료제와 인게이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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