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합의 기금 배분 마쳐…캐나다 경쟁당국과의 수수료 소송은 9월 심리 예정
북미 최대 지역 테마파크 운영사인 식스 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SIX FLAGS ENT CORP NEW, NYSE:FUN)가 과거 제기됐던 주주 집단소송의 합의금 지급 절차를 완료했다.6일(현지시간) 식스 플래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분기 중 4000만 달러(약 550억 원) 규모의 주주 집단소송 합의 기금을 배분하고 관련 미수금과 충당부채 계정을 정산했다. 이번 합의금은 전액 보험사 재원으로 충당됐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2월 텍사스 북부지방법원에 제기된 증권 관련 집단소송(Electrical Workers Pension Fund Local 103 I.B.E.W. v. Six Flags Entertainment Corp. 등)으로, 구 식스 플래그스(Former Six Flags)와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주주들이 제기한 것이다. 양측은 지난 2024년 9월 합의안에 서명했으며, 2025년 1월 법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번 분기에 최종 지급 절차가 마무리됐다.
캐나다 경쟁당국과의 '다크 패턴' 소송은 진행 중
이와 함께 식스 플래그스는 캐나다 자회사인 캐나다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가 캐나다 경쟁심의위원회(Commissioner of Competition)로부터 제기당한 소송도 이어가고 있다. 경쟁당국은 캐나다스 원더랜드가 온라인 예매 시 필수 수수료를 제외한 가격을 표시하는 '눈속임 설계(드립 프라이싱)'로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회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3월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증거조사 심리(Evidentiary Hearing)와 10월 구두 변론(Oral Argument)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2025년 11월 제기된 연방 증권 집단소송(City of Livonia Employees' Retirement System v. Six Flags Entertainment Corp.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식스 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멕시코에 걸쳐 20개 놀이공원, 14개 워터파크, 9개 리조트 자산을 보유한 북미 최대 규모의 지역 놀이공원·리조트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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