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H·I 우선주 101만여 주 집중 매입…지분 환원 성과 처음 공개
미국의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s) 선스톤 호텔 인베스터스(SUNSTONE HOTEL INVESTORS INC, NYSE:SHO)가 올해 2분기 중 우선주를 청산 가치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집중 매입해 수백만 달러의 회계상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5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선스톤 호텔 인베스터스는 올해 2분기(4~6월) 중 보통주 119만 5325주와 함께 시리즈 H 및 시리즈 I 누적 상환 우선주 총 101만 5896주를 매입하는 데 총 3227만 4000달러(수수료 및 수수료 포함)를 투입했다.
우선주 할인 매입으로 370만 달러 순이익 기여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중 '시리즈 H 누적 상환 우선주' 32만 8438주를 주당 평균 21.07달러(수수료 제외)에 매입했으며, '시리즈 I 누적 상환 우선주' 68만 7458주를 주당 평균 20.25달러(수수료 제외)에 매입했다. 두 우선주 모두 청산 가치(주당 25.00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회사는 시리즈 H 매입에서 100만 달러, 시리즈 I 매입에서 270만 달러의 순이익(총 37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 차익은 2분기 연결손익계산서상 '우선주 배당금 및 매입 차익 반영액(Preferred stock dividends, net of gain on repurchases)' 항목에 반영돼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상반기(1~6월) 누적으로는 보통주 438만 93주(총 4055만 2000달러)와 우선주 138만 991주(총 2819만 달러)를 매입했다. 상반기 중 우선주 매입으로 얻은 누적 차익은 시리즈 H 180만 달러, 시리즈 I 340만 달러로 총 52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4억 3890만 달러다.
자산 Held for Sale 분류 및 계약금 유입
재무제표 세부 항목에서는 지난 7월 거래를 완료한 '하얏트 리전시 샌프란시스코(Hyatt Regency San Francisco)' 호텔이 6월 30일 기준 '매각예정자산(Assets held for sale)'으로 분류돼 있던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장부가치 기준 매각예정자산 순액은 2억 3915만 5000달러였다.이와 함께 회사의 2분기 말 제한된 현금(Restricted cash) 및 기타 부채 항목에는 매수자로부터 받은 계약금(Disposition deposit) 2500만 달러가 각각 반영됐다. 이 계약금은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돼 있다가 7월 거래 종결과 함께 매각 대금의 일부로 전환됐다.
선스톤 호텔 인베스터스는 미국 전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호텔 및 리조트 부동산을 매입, 운영, 매각하는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이다. 공시일 기준 전국에 총 6178개 객실 규모의 호텔 1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호텔은 모두 글로벌 유명 브랜드 하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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